“유튜버 수난시대”
경찰이 17명의 유튜버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중앙일보에 따르면 ‘뒷광고’ 논란으로 화제가 되었던 유튜버 17명에 대한 경찰 수사가 착수되었다.
이 중 혐의가 인정된 일부는 입건되기도 했다.
17명의 유튜버들의 정체는 박가린, 가을, 지삐, 여행자메이, Wannabe_bora, 날라리데이브, 최군, 박민정, 사나이 김기훈, 고은, 도아, 임다, 외질혜, 민서공이, 꽈뚜룹, 부드름 유튜버 인싸 등이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에 도아TV처럼 병원을 광고한 인기 유튜브 채널 17개에 대해 의료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여기에는 유튜버의 뒷광고 논란 당시 이미 의료법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 영상을 올린 피지컬갤러리(20일 기준 구독자 322만), 임다TV(100만 이상, 사과 후 채널 임시폐쇄), 사나이김기훈(157만), 꽈뚜룹(122만) 등이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들은 “유튜버들이 올린 영상을 확보하고 병원으로부터 대가를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 경찰 관계자는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튜버들은 대부분 ‘비의료인의 의료광고가 불법인지 몰랐으며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많은 유튜버들이 뒷광고 문제로 한번 큰 파장을 겪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가에도 누리꾼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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