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가기 위해 여자친구를 속인 한 남성의 거짓말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커플에게 돌을 던졌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는 얼마 전 여사친과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주고받던 중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올해 예비군 훈련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실시하지 않고 모든 예비군의 훈련이 이미 ‘수료’ 처리 된걸로 알고 있던 A 씨는 이 같은 사실을 여사친에게 이야기 했다.
이에 여사친은 “남친이 예비군 훈련을 받는다며 2박 3일 간 다른 곳을 다녀온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올해 예비군 훈련은 시행되지 않기에 그의 말은 모두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그가 누구와 어디에 가는지는 여사친도 알지 못했으며 거짓말을 하고 갈 정도면 당당한 약속은 아닐 것이라 생각할 뿐이었다.
A 씨는 남성에게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잘 변명하고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쉽게 들통 날 거짓말을 한 남성의 행동을 비판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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