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텔 간 거 걸려서 우리 언니 지금 맞고 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A씨는 “언니가 남자친구랑 모텔 간 것 엄마한테 걸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A씨의 언니는 엄마에게 거실에서 맞고 있었다.
A씨는 “어떻게 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무섭다. 엄마가 저렇게 언니한테 막말하고 욕하는 것 처음봤고 맞는 소리 나고 언니는 비명지르고 잘못했다고 빌고 있다”라고 했다.
이윽고 A씨의 엄마는 언니에게 “남자친구 번호 내놔 아니면 내가 그 집 찾아갈까?”라며 소리를 질렀다.
A씨는 “언니가 대학생인데,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나도 대학생이 되어서 남자친구가 생기면 무조건 비밀로 하고 나가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너무 무섭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머니가 최악의 대응을 하고 계신다”, “성인이면 할 수도 있는 거아니냐”라는 쪽과 “혹여라도 임신하면 부모한테 손내밀까봐 그런 것도 있는 것 아니냐”라는 쪽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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