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는 역대 최대 예산이 쓰일 전망이라고 한다.
취임식 예산은 33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혀졌다.
지난 22일 김연주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취임식 초청 인원이 4만 1000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으며 이어 “기존 방역 지침에 따라 작은 규모를 구상했지만, 지난 18일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초청 인원이 더 늘어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김연주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취임식 초청 인원이 4만 1000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어 “기존 방역 지침에 따라 작은 규모를 구상했지만, 지난 18일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초청 인원이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취임식은 다음 달 10일 새벽 12시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로 시작된다. 오전에는 당선인 자택 앞에서 축하 행사도 열린다고 한다.
이어 윤 당선인은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본식에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용산 집무실 시대를 여는 기념행사, 만찬 등이 마련된다고 하며 이번 취임식에는 약 33억 원 예산이 편성됐다. 예산에는 무대 설치, 영상 제작,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공연 등 운영비, 프로그램 기획비 등이 포함됐다.
역대 대통령 취임식 중 가장 큰 비용이 투입된다는 지적에 김 대변인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 매번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바로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은 행사 없어 선서 위주로 취임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헤럴드경제는 윤 당선인 측이 외빈 의전용으로 벤츠 ‘S클래스‘ 등 차량 558대가 의전에 투입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여기에 드는 예산은 2억 3,753만 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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