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흥할 수 있었던 이유가 시진핑 때문이라면 믿어지겠는가?
젊은 날의 시진핑이 김수현과 꼭 닮았다는 중국 퍼스트레이디의 발언이 재조명돼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했던 중국 퍼스트레이디는 자신의 남편이 젊었을 적에는 한국 배우 김수현을 매우 닮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펑리위엔 중국 퍼스트 레이디는 조선왕조의 제 2궁이었던 창덕궁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중국에서 엄청난 열풍을 몰고온 한국 드라마에 대해 얘기했다.
펑은 시진핑 국가 주석의 젊은 날 사진이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으로 나왔던 김수현과 매우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국에서는 지난해 방영됐던 <별에서 온 그대>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이어 올해 초부터는 온라인에서 이 드라마를 본 중국인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폭풍같은 반향을 몰고 왔다.
중국 퍼스트레이디의 말이 보도되자 중국의 웨이보에서는 “도민준이 아무리 잘생겼어도 시진핑의 젊은 날이 훨씬 낫다” 혹은 “김수현이 늙으면 시진핑 주석처럼 되는건가”하는 애정과 유머가 섞인 반응이 올라왔다.
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뭐래”, “양심이 런어웨이 했네”, “한국와서 라섹좀 하고가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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