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방송인 함소원이 과한 절약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과 나눈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 사진을 올렸다.
해당 DM에서 누리꾼들은 “여러 방송을 보면서 너무 이상하게 아낀다는 생각을 했다”며 “풍족하게 사시면서 남편 분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는데요.
이를 본 함소원은 장문의 글을 써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던 장애아동 후원 사실을 전했다.
그는 “세상엔 없어서 굶어 죽는 아이들이 있다”면서 “지금은 1명의 아이를 후원하지만 언젠간 더 많은 아이를 후원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끼는 마음이 80프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지금 조금 아껴서 한 명의 아이라도 더 도와줄 수 있다면 전 아껴도 좀 모자르게 자라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나중에 혜정이에게 ‘엄마가 아껴서 혜정이만한 다른 친구 도와줬다’고 이야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또 다이어트 식품 회사를 차리면서 100명의 아동 후원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설립 이후 벌써 5명 아이들 후원이 이뤄졌다”면서 “왜 자꾸 미친 사람처럼 아끼냐는 질문에 창피해서 대답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는데 질문이 너무 많아 답해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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