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나 시끄러운 지 원"...지난 밤 제설 작업 소리에 딸이 깻다며 이 시간엔 하지 말라고 눈치준 맘카페 회원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린 지난 6일 밤 10시 경 한 온라인 맘카페에 ‘이 시간에 눈 치우는 분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앞 건물에서 이 시간에 눈 치우시는데 어찌나 시끄러운지 결국 딸랭이 일어났네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후 글쓴이는 “내일 출근하셔야 하고 이동에 불편하니 집 앞 눈 치우시는 거 이해 하지만 이시간에는 자는 아이들이 많으니 되도록 피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네요ㅎㅎ”라며 눈치를 주는 듯이 이야기를 하였다.

이러한 게시물을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눈은 지금 치워야 해요.. 지금 안 치우면 꽁꽁 얼어 다칩니다”, “그 분들 덕분에 그쪽이 다음 날 안 미끄럽게 돌아다니는 거에요”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후 이러한 부정적인 댓글들이 달리자 글쓴이는 “한참 드륵드륵 하는 소리에 예민해져서 쓴 글이다”, “어느 정도 하면 괜찮은데 바로 앞에서 오랫동안 그래서 그렇다”라며 해명했다.

만약 눈이 왔을 때 곧바로 제설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도로가 얼어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눈이 오자마자 제설 작업을 하는 것은 필수이며 사고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의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