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홀덤펍’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관리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홀덤펍은 카드 게임을 즐기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이다.
홀덤펍은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지만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돼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남동구 KMGM 홀덤펍에서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15일까지 직원과 방문자 10명, 접촉자 3명 등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해당 업소 환경 검체 35건을 채취 검사한 결과 테이블, 문, 손잡이, 에어컨, 칩, 카드 등 9건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인천시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홀덤펍을 고위험시설로 지정 관리해 영업행태에 맞는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도록 조치해달라고 건의했다.
인천시는 지도점검을 강화와 함께 핵심 방역 수칙을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영업 중인 홀덤펍 27곳을 대상으로 긴급 지도점검를 하며 출입문에 방역 수칙 안내문을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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