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흥시에서 중학교 2학년 여중생이 또래 남학생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되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시흥경찰서는 “A씨가 자신의 조카 B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한 살 위 C군 등 5명을 집단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라고 밝혔으며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A씨가 낸 고소장에 따르면 C군 등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5명이 지난 2월 B양을 불러내 술을 마시게 한 뒤 술에 취한 B양을 성폭행했다.

 

 

B양은 보복이 두려워 피해 사실을 가족 및 친구들에게 알리지 않다가 뒤늦게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지난주 가해 학생들을 경찰서로 소환해 조사를 마친 상태이다.

 

남학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B양과 성관계를 가진 것은 맞지만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라며 강제 성추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제발 청소년이라고 봐주지 말자..”, “요즘 어린 애들은 어린 애들 같지가 않다..;”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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