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유니클로’의 매출이 공개되었다.
유니클로는 의류를 판매하는 일본의SPA 브랜드이다.
우리 한국에 들어와 히트텍, 후리스 등으로 미니멀하고 깔끔한 기본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작년에 “80년 전 일을 어떻게 기억하냐”는 한국 자막이 달린 광고 때문에 불매운동을 맞이했다.
실제로 영어대사와는 다른 한국어 자막을 삽입하여 광고를 내보냈는데 그 자막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듯 했기 때문이었다.
항상 ‘과거사’ 문제로 우리나라와 부딪히는 일본이었지만 이 광고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불매하며 ‘NO JAPAN’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로인해 많은 유니클로 직원들이 직장을 잃고 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았었다.
그런데 최근 한 커뮤니티에 ‘유니클로 매출현황’ 이라며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비록 작년 연말 매출이었지만 유니클로가 엄청난 타격을 받은 것을 볼 수 있다.
이 자료는 국내 8개 카드사로부터 제출받은 ‘신용카드 매출액 현황’이다.
매출이 급감했어도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유니클로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래도 아직 더 불매해야 한다.”, “불매하고 감소해서 저 금액이라니 엄청 잘팔리는 거 아닌가;;”, “보기좋은 현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