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울산시소방본부는 오후 10시 42분에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명산리에서 차량 2대가 급류에 휩쓸렸다고 전했다.
이에 차량에 타고 있던 형제 2명 중 1명이 실종됐고 사고주변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소방본부는 “형, 동생이 각각의 차량으로 이동 중이였는데 2대 모두 급류에 휩쑬렸고 동생은 탈출했으나 형은 휴대 전화연락이 안되고 집과 주변을 수색했으나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사고가 발생한 울주군 서생면 일대는 약 190mm의 폭우가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현재 울산지역 등에 천둥과 번개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고 취약시간대에 집중되면서 바람과 비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에 야외 시설물과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 바람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