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소녀주의보가 공식 해체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은 물론 주변을 놀라게했다.
해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일이라고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소녀주의보의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팬카페에 공식 해체를 발표했다.
글을 보면 “코로나 여파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회사의 상황이 악화돼 더 이상 소녀주의보를 끌어갈 수 없게 됐다. 때문에 모든 멤버들의 계약해지를 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는 멤버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개별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결정이라고 하며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 2017년에 데뷔한 5인조 그룹 소녀주의보는 지성, 슬비, 구슬, 샛별, 나린으로 이루어졌다.
‘소녀지몽’으로 데뷔했으며 데뷔 후 60kg라는 이슈를 만들어 ‘육십돌’이라고 불리기도했다.
이후 활동을 이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데뷔 3년 만에 그룹 해체에 직면했다.
현재 코로나19로 국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해외활동에 지장이 생기며 아이돌 업계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중소 기획사들의 경영악화로 인해 소녀주의보 해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23일 멤버 샛별은 소녀주의보 팬카페에 먼저 해체에 대해 글을 전했따.
샛별은 그룹 해체를 전하면서 “그동안 소녀주의보로 활동했던 모든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라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