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처벌 청원글 등장.
알페스에 이어 ‘여성 연예인’들 신체를 합성한 이른바 ‘딥페이크’를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12일 “여성 연예인들을 고통받게 하는 불법 영상 ‘딥페이크’를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딥페이크’는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인공지능 기술로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을 일컫는다.
포르노 영상에 유명인이나 일반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사례가 많아 디지털 성범죄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청원은 인공지능을 사용해 가짜 영상을 만들어내는 딥페이크로 인해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성적 범죄 피해자가 되고 있다며 호소했다.
해당 영상은 불법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특히 딥페이크 영상 속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한국 여성 연예인으로 딥페이크 사이트, 이용자들의 강력한 처벌과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제기된 남자 아이돌 소재 성범죄 문화 ‘알페스’ 이용자를 처벌해달라는 청원글이 있었다.
한편, 해당 청원글은 오늘(1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약 1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