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이 문제의 정답은? 8 ÷ 2(2+2)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이슈텔러 issue Teller’의 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수학 문제 내용을 다뤘다.
논란이 되고 있는 수학 문제는 바로 8 ÷ 2(2+2) = ? 이라는 문제로 현재 답이 16 또는 1 이라는 두 가지 답으로 나뉘고 있다.
일단 수학 연산에서 갈호부터 계산한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는 사실이기 때문에 갈호의 숫자부터 계산하면 ‘8 ÷ 2 × 4 =’이라는 식이 완성 된다.
문제는 그 다음 연산에서 시작되는데 앞에 있는 나누기를 먼저하면 4 × 4가 되어 16이라는 답안이 도출되고 뒤에 있는 곱셈을 먼저 할 경우 8 ÷ 8이 되어 1이라는 답이 도출된다.
이렇게 답이 두개로 나뉘며 사람들이 계속해서 논쟁을 하자 미국 코넬대 응용수학과 교수 스트로가츠 교수는 ‘네티즌들을 쩔쩔 매게 한 연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발표하며 정답을 공개했는데 이 교수가 발표한 정답은 바로 16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교수의 발표에 천개가 넘는 반박 댓글이 달렸으며 미 수학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병렬항의 곱셈기호가 생략되었을 경우 곱셉을 나눗셈보다 먼저 계산해야 한다’라는 조항 때문이었다.
이러한 반박이 이어지자 스트로가츠 교수는 “이 규칙은 대수학에서 인용되는 규칙이며 이에 따르면 답이 1이 되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이 규칙은 보편적이지 않고 단순연산을 할 떄는 생략기호 구분을 잃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 그냥 돈 받을 땐 1번 식으로 가고 돈 값을 땐 2번 식으로 갑시다”, “거 결론 안 나니까 1하고 16의 중간인 8.5로 합시다”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