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생명체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생명체는 바로 다름 아닌 새우다.
일본의 한 익명의 누리꾼이 일본 해상에서 낚아 올렸다는 소식과 함께 올라온 여러 장의 새우 사진이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새우의 몸길이는 17cm 정도되고 꽤 크고 통통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 했던 것은 다름 아닌 투명한 몸통이였다.
너무 투명한 나머지 몸속 붉은 내장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전문가들은 “이 새우는 갑각류의 일종인 ‘시스티소마’로, 전 세계 해양에 고루 분포해 서식하며 주로 심해에서 발견된다”고 전했다.
시스티소마는 투명한 몸 덕분에 물속에 있으면 거의 보이지 않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투명 새우를 본 누리꾼들은 “저런 새우는 먹는 것도 미안할 것 같다”, “기괴하게 생겼는데, 좀 예쁘녜”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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