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시가 룸살롱에 내려져 있던 ‘집합금지’ 명령을 15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해제하기로 발표했다.
대신 한 단계 완화된 조치인 ‘집합제한’ 명령을 발령하고 지속적인 검역과 관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아직 클럽, 콜라텍, 감성주점, 코인 노래방과 같은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명령이 유지되는 반면에 룸살롱만 집합제한 명령이 해제된다는 점이다.
서울시 측은 이러한 논란에 대해 “클럽 등 무도 관련 유흥시설은 춤을 격렬히 추며 침방울이 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 유흥시설인 룸살롱이 우선적으로 집합금지 명령이 해제된 것”이라고 의견을 표명했다.
서울시의 이러한 해명에도 여러 국민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집합해제명령’ 이라며 비판했으며, 이러한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룸살롱은 클럽보다 침이 덜 튄다..? 저기가 뭐하는 곳인지 모르나보네..” “진짜 탁상행정의 교본이다..”와 같은 비판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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