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난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 했더니 자기가 쓴 돈이랑 시간 보상해달라네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헤어졌는데 보상하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 A는 자신은 만난지 1년 조금 넘은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추가로 “항상 데이트 비용은 반반에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로 했으며 여행도 같이 간 적이 없었다”, “그리고 전 차가 있기 때문에 남자가 저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온 적이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 글쓴이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위험하고 올케 언니가 얼마 전 둘째를 출산을 해 본가에서 오지 말고 집에서 쉬라고 했다”라고 말했으며 이러한 내용을 명절 전 데이트 할 때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는 “그럼 자기네 집에 놀라와 엄마가 딸이 없어서 그동안 혼자 외롭게 명절 준비하셨어”, “이번 기회에 가족들에게 인사 드리고 점수 좀 따”라고 말했다.

평소 아빠도 남동생도 명절에 엄마를 도와 일을 하기 때문에 남자의 말이 이해가 가지 않던 글쓴이는 “왜 혼자 음식을 하셔?”라고 물었고 남자는 “작은 어머니들은 다 바쁘시고 자기도 남동생 뿐이라 일 할 사람이 엄마 밖에 없었어”라고 대답했다.

이러한 대답에 충격을 받은 글쓴이는 “나는 미리 점수 딸 생각도 없고 무엇보다 너랑 결혼할 생각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 남자는 “내가 너한테 들인 돈이랑 시간이 얼마 줄 아냐? 내가 너한테 쓴 돈이랑 시간 보상해”라고 말했으며 글쓴이는 “데이트 비용 반반에 선물 준 것도 받은 것도 없고 니가 소비한 시간 나도 소비했고 뭔 돈이랑 시간을 들였다는 거냐 그렇게 따지면 너도 내 돈 내 시간 내놔”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