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죽을뻔 했다가 살아난 남성의 마지막
한 남성이 무려 7번이나 죽을뻔했지만 마지막은 억단위의 돈을 손에 넣은 남자가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크로아티아의 음악 교사인 프란 세락(87)
그의 첫 번째 고비는 1962년에 일어난 일이다.
1962년 1월 두브로브니크에서 세락이 탄 열차가 탈선해 차가운 강에 빠졌고, 이 사고로 17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일어났지만 세락은 팔이 부러지는 등 경미한 부상을 입고 열차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이어진 두 번째 사고는 바로 1년 뒤다.
세락은 생애 청므으로 자그레브에서 리예카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는데 공중을 날던 비행기의 문이 갑자기 열렸고 공기압 차이로 세락은 밖으로 날라갔다.
비행기는 결국 추락해 동체가 두 조각으로 분리됐고 19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먼저 날아간 세락은 근처 밭의 건초더미 위로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이어 세 번째 사고까지 찾아왔다.
세락은 버스를 타고 여행길에 올랐는데 버스가 강으로 추락해버렸다.
버스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이 났지만 세락은 무사히 탈출해 성공해 살아남았다.
다시 4년 뒤(1970년), 세락이 운전하던 승용차에 불이 나서 재빨리 탈출했는데, 탈출하자 마자 연료탱크가 폭발했다.
또 3년이 지나 세락의 자가용에서 또 불이 났으며 또 탈출해서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매우 소중한 것을 잃었다.. 그것은 바로 머리카락 ( ㅠࡇㅜ )
그렇게 사고가 끝난줄 알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와중 또 죽음의 그림자가 찾아왔다.
세락이 66세가 되던 나이 1995년 자그레브에서 버스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는데,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또 이듬해 산악 도로를 운전하던 그는 마주오는 트럭을 피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앗는데, 충격으로 세락은 자동차 밖으로 튕겨져 날아갔다.
세락의 차는 90m 절벽 아래로 떨어져 폭발했으나, 세락은 튕겨져 나간 덕에 나무 위에 떨어져 또 살아남게 됐다.
이렇게 7번이나 죽을뻔 했던 세락에게 불행이 아닌 진짜 행운이 찾아왔다.
그는 자신이 다섯 번째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산 복권이 60만 파운드(약 8억 3000만원)에 당첨됐다.
이런 세락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자 세락은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렇게 행운을 거머쥔 세락은 5년 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었다는 이유로 소박하게 살아가기를 결심했다.
세락은 자기 소유의 섬에 지은 호화로운 주택을 판 돈으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눠줬고 고햐으로 돌아가 살고 있다고 한다.
그가 남긴 말은 “내 인생에 필요한 건 카타리나(다섯 번째 아내)뿐이에요. 돈으로는 아무 것도 바꿀 수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