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한 부대에서 훈련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해병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경북 포항시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신병 교육을 받던 훈련병 A(21)씨는 부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점호를 앞두고 내무반을 나갔다.
이후 화장실을 청소하던 동료 훈련병에게 발견돼 민간 병원에 긴급 후송 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현재 해병대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상태다.
해병대 뿐 만 아니라 군대에 있는 대원들의 극단적 선택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심지어 지난해에만 군인권센터에 접수된 해병대 인권 침해 신고는 총 35건이나 돼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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