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탕집 주인이 남의 강아지에게 했던 소름돋는 행동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보신탕집 주인이 남의 강아지에게 했던 소름돋는 행동”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유기견 보호 단체 1004adt는 SNS를 통해 한 시민의 일화를 소개했다.
시민 A씨는 아침 출근길 잠시 커피를 사기 위해 편의점을 가던 중 보신탕집 주인이 강아지를 유혹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
A씨는 보신탕집 주인이 길가던 개한테 이리와~하면서 손에 고깃덩이를 들고 위아래로 흔들고 있었다. 그런데 뒤에 숨긴 다른 손에는 목 조를 때 쓰는 철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A 씨가 따지자 보신탕집 주인은 가게문을 닫고 잽싸게 도망쳤다고 한다.
분노한 A씨는 “길 잃은 동물이라도 차에 치어 죽나 잡아먹혀 죽나 굶어죽나 죽는 건 매한가지 아니냐고 묻는다면 할 말 없다.
그렇다면 당신도 늙어죽나 병들어 죽나 어차피 죽을텐데 나한테 맞아서 죽을것이냐고 물어본다면 할 말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다행히 강아지는 무사히 귀가했다고 한다.
A씨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해들은 견주는 보신탕집을 찾아가 따졌다고 한다.
A 씨는 “자신도 모른 채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있던 아이가 오늘 하필 내 눈에 보여서 살았다”면서 “인생을 치사한 방법으로 살지 말자”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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