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가 불륜설 언급한 악플러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송윤아는 “집콕하며 읽은 책들, 우리 맘이 편안할 때도, 우리 맘이 조금 지쳐있을 때도 위안과 용기와 위로를 주는 책들이다”며 책사진을 공개했다.
‘북챌린지’ 동참하는 취지에서 올린 글에 뜻밖의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이 “배우님 궁금한 게 있어요. 진짜 불륜아니에요?”라는 질문을 남긴 것.
그러자 송윤아는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겠지요”라며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렇게 살아도 안되고요”라고 답했다.
‘songyoona2015’
그러면서 “님이 여쭤보신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에요.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시고 늘 좋은 일 함께하시길 바라요. 이 질문은 지워주시겠어요? 제가 지워도 될까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당 댓글은 지워지지 않았다.
앞서 송윤아는 지난 2009년 5월 배우 설경구와 결혼하면서 ‘불륜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례하다”, “본인이 아니라는데 왜 그런 댓글을 다는지 모르겠다”, “당사자 아니면 모르는 일 아닌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