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근육질 몸매를 위해 무리하게 운동하던 남성이 결국 참혹한 결말을 맞이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미디어 ‘피트니스 볼트(Fitness Volt)’에서는 220kg 벤치프레스에 도전하다 가슴 근육이 파열된 남성의 사연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영국 출신 아마추어 보디빌더 라이언 크로울리(Ryan Crowley, 23)는 이날 헬스장에서 벤치프레스에 도전했는데, 벤치프레스는 스쿼트, 데드리프트와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 3대장으로 불리는 운동으로, 벤치에 등을 대고 누운 채로 역기를 가슴 높이까지 내렸다가 굽힌 팔꿈치를 쭉 펴면서 다시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라이언은 평소보다 무리를 해서 220kg 바벨을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들어 올렸다.
바벨을 높이 올린 그의 팔뚝에는 힘줄이 솟구쳤고, 얼굴도 새빨갛게 변했고 온몸이 덜덜 떨렸다.
금방이라도 떨어뜨릴 듯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라이언은 침착하게 바벨을 가슴 쪽으로 내렸다.
하지만 그 순간 바벨 무게에 강한 압력을 받고 있던 가슴 근육이 그래로 파열되고 말았다.
가슴 근육은 마치 폭발하듯 위로 불쑥 튀어나왔으며, 라이언은 참을 수 없는 고통에 신음을 내며 몸부림쳤다.
바벨을 떨어뜨리지 않아 다행이지만 자칫하면 더 큰 사고는 일어날 뻔 했다.
그는 극심한 통증으로 벤치에서 나와 곧바로 주저앉았고, 진단 결과 가슴 근육과 힘줄이 찢어진 심각한 상태였다.
라이언은 4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 무사히 회복 중이라고 전해졌다.
라이언은 해당 매체에 “완전히 회복하려면 수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당분간 운동을 쉬고 재활에만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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