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엄지가 서랍장에 껴 있는 화장품 때문에 팬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엄지는 지난 14일 팬 채팅방에 한 고민 글을 게재했다.
엄지는 “이거 쉐도우 인데 기가 막히게 한 칸에 딱 들어맞아서 두 달째 못빼고 있다”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손으로는 당연히 안되고 청소기로도 흡입해봤는데 안빠지고 별별 시도를 다 해도 안된다”고 토로하며 “최후의 수단으로 수산시장 문어발판 써야하나 고민중”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박한 방법 알려주시는 버디(여자친구 팬덤 이름)에게 명예 버디상 드려요”라며 절실함을 표현했다.
이에 한 팬이 “포크를 오른쪽 틈에다가 넣구 빼봐요!”라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엄지는 팬의 아이디어를 보고 “시도해보겠다”며 화장품 구출작전에 나섰고, 곧 이어 “세상에 성공. 아싸”라며 성공 인증샷을 함께 게재했다.
이에 대해 엄지는 “고마워요 똑순이. 덕분에 화장품 하나 새로 생긴 것 같아요”라고 올리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VONVON / 무단복사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