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기안84가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며 작성한 글이 화제다.
지난 26일 기안 84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기 위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엄지손가락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코로나로 고생하시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그우먼 박나래 님, 야구선수 황재균 님에게 지목받아서 동참합니다”라고 밝혔다.
기안84는 자신을 이어 ‘덕분에 챌린지’에 참가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과정에서 유쾌한 실수를 저질렀다.
“만화가 주호민, 유튜버 이말년 님을 지목합니다”라고 말한 것이다.
주호민과 이말년 둘 다 만화가지만 이말년을 유튜버라 칭한 것이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이젠 전 만화가라고도 안 하네”, “유튜버면 이말년이 아니라 침착맨이지”, “취미가 본업을 이겨버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존경, 자부심을 의미하는 엄지손가락을 드는 모습과 응원 메시지를 SNS에 올리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