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채널 돌리게 만든 ‘미스트롯2’ 무대.
미스트롯에서 나온 무대가 심사위원 혹평을 받으며 역대 최저 하트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방영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타장르부 멤버인 조혜령, 최형선, 은가은이 뭉쳐 ‘월매나 좋은가은’이라는 팀을 꾸려 가수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했다.
세 명의 가수가 번갈아 부르던 도입부가 지나자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나왔다.
판소리를 하던 최형선이 괴성을 지르며 무대 중앙으로 나왔고, 다른 이들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계속 추임새를 쉴새 없이 뱉어냈다.
그는 알아들을 수 없는 추임새로 노래가 산만해지자 심사위원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결과는 9명의 심사위원 중 고작 하트 2개를 받으며 전원 탈락했는데 심사위원들은 “각 장르에서 뛰어난 분들인데 너무 산만했다. 시끄럽기만 했다”, “자꾸 부딪히는 느낌이다”라고 혹평했다.
시청자들은 “다 된 밥에 재뿌리네”, “판소리로 다 망쳐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내일은 미스트롯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