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영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손담비가 아버지 기일을 맞아 아버지를 떠나 보낸 수목장을 찾았다.
밝게 아버지에게 인사를 한 손담비는 결국 엄마와 한 영상통화에서 눈물을 쏟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많이 아프셨다. 10년간 뇌출혈로 아프셨는데 폐암으로 전이됐다. 마지막까지 고통 속에 돌아가셨다”라고 했다.
이어 아버지 나무에다 “시집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내 결혼식 때 아빠 자리가 없다는 거. 손잡고 갈 사람이 없다는 거. 너무 쓸쓸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슬퍼했다.
이에 박나래는 “씩씩한 신부처럼 혼자 가면 되지. 나는 그렇게 할 거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시언은 “우리가 잡아 주면 되지. 그래도 직장 동료 손잡고 들어가는 사람은 없지 않냐. 우리가 최초로 한 번 해보자”라며 소소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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