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소연이 MBC ‘복면가왕’ 출연 당시 화장을 하지도 않고 무대에 오른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배우 김소연이 출연해 지난 2016년 MBC ‘복면가왕’ 출연 당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소연은 “저 날 비하인드가 있다”라며 남편 이상우와 열애설이 보도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면가왕 녹화 전날 노래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한 기자에게서 이상우와의 열애 기사를 쓴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소연은 긴장을 너무 많이 했던 탓일까 “내일 복면가왕이라 안 그래도 너무 긴장되는데 하루만 보도를 늦춰주면 안 되겠느냐라고 간절히 부탁드렸다”라고 했다.
그러자 결국 기자가 “내일 쓰겠다”라고 해서 너무 감사했다는 김소연.
그런데 다른 기자가 기사를 쓰는 바람에 녹화 시작 30분 전에 벌써 기사가 나버렸다.
이에 김소연은 완전히 ‘멘붕’ 상태에 빠졌다.
기사를 미뤄준 기자에게 폐를 끼쳤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너무 미안했다고.
그래서 김소연은 너무 미안해서 곧바로 해당 기자에게 전화를 했다.
그는 “너무 죄송하다. 인터뷰라도 하겠다라고 해서 10분 간 이상우 씨와의 연애에 대해 온갖 기억을 다 끄집어내서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별 이야기가 없었는데도 너무 죄송해서 그렇게 했고, 화장할 시간이 없어 곧바로 무대에 나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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