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소연
인기 아이돌 (여자)아이들의 수진이 ‘학교 폭력’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수진과 같은 그룹 멤버인 소연의 인성을 폭로하는 글도 올라와 눈길을 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학생 시절 소연 때문에 상처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소연과 같은 중학교에 다녔다며 졸업 사진을 올렸다.
A씨는 “소연아 이 글 보면 나 기억하려나? 너의 말 때문에 상처받는 일이 많았어”라며 “아직도 생생한 게 수업 시간 네가 한 말 기억 나? 그날이 내 생일이었는데 너가 ‘원래 생일이면 한턱 쏴야 된다고. 뭐 사줄 거냐’고 계속 물어봤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뭐 이거 이외에도 있는데 굳이 여기에 쓰지는 않을게.
그리고 너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이랑 상의해서 유학 가려고 했었다”라며 “그때 너랑 주고받은 문자 옛날에 캡처해뒀는데 폰 바꾸면서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안 나네.그래도 내가 나서지 않더라도 언젠간 돌려받을 거라고 믿어.
주작이라고 할까 봐 인증 사진도 같이 첨부할게”라고 주장했다.소연에게 욕설이나 구타, 따돌림을 당했다는 게 아니라, 생날 한턱 내라고 한 게 싫었다는 소소한 폭로글이었다.
연예계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해당 글을 접한 많은 이들은 “학교 폭력을 가볍게 보는 것 같다”, “정말 황당하다”, “이건 그냥 악플이다”라며 A씨를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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