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신세계그룹에 속한 스타필드 청라가 제출한 서구 청라동 6-16번지 외 2필지 건축 허가 신청서에 대한 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청라는 지하 3층, 지상 24층으로 건설될 것이며 연면적은 50만 4,000m² 규모로 건설된다.
이 시설에는 쇼핑·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청라 주민 및 타지역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스타필드는 청라에 2017년 3월 테마파크·쇼핑몰·레저·숙박시설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고 같은 해 8월에 1단계 건축 허가를 받았지만, 지역 중소 상인들의 반발로 제동이 걸렸었다.
하지만 2018년 7월 신세계는 다시 복합쇼핑몰 신축안을 제출했고, 2019년 8월 인천경제청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해 지난 4일 건축 허가 신청을 받았다.
이에 스타필드는 고양, 하남, 코엑스몰을 포함해 9군데에 자리 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청라에도 놀 곳이”,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