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선 실제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 ‘알페스물’과 ‘딥 페이크’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아동을 성 상품화한 이모티콘이 판매되고 있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중국 매체 ‘더 페이퍼’는 중국 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아이들의 사진을 성 상품화한 불법 이모티콘이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해당 불법 이모티콘에는 어리고 순수한 아이들의 사진 속에 “나랑 같이 자자”, “자기야 나 씻었어” 등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내용의 글들이 함께 담겨 있었으며,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게다가 이러한 이모티콘은 아이들의 표정에 따라 가격이 달리 책정되었으며 이 중 한국의 아역 배우의 표정이 담긴 이모티콘도 팔리고 있어 큰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아이들의 사진을 불법으로 성 상품화해 판매한 온라인 판매상은 “여러 종류의 아동 이모티콘 세트를 구비하고 있으며 월 판매량이 100건을 넘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게다가 그는 “이러한 사진들은 모두 인터넷에서 수집한 것이라 불법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며 많은 네티즌들에게 큰 질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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