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퇴임하는 문쟁니 대통령이 안보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는데 큰 논란이 됐다.
자신의 정권이 역대 보수 정권보다 국가를 잘 지켰다는 발언을 했다.
한 누리꾼이 “나라 재산을 바치면서 지킨 평화”라고 비판하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또한 “노예적 평화”라고 공감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누리꾼 A씨는 ‘빌빌거리면서, 나라 재산을 갖다 바치면서 지킨 평화는 평화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문대통령이 진보 정부가 보수 정권보다 북한과의 평화 유지를 잘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A씨가 분노해 글을 쓴 것이다.
A씨는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홍 의원에게 “제발 포기하지 마시고, 다시 대한민국을 일으켜 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해당 글에 “노예적 평화”라는 짧은 답글을 남겼다.
지난 26일JTBC에서 방송된 ‘대담, 문재인의 5년’에서 손석희 전 앵커가 “‘한반도 운전자론’이 허구라는 비판이 있다”라고 지적하자 “진보 정부가 (국가를 더) 잘 지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가) 끝까지 성사되지 못한 아쉬움 있는 것이지 비판받을 일은 아니다”며 “노무현, 문재인 정권에서 군사적 충돌이 한 번도 없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는 충돌이 있었다.
어느 방법이 옳은가”라고 반문했다.또 “2017년 우리 정부 출범 초기에 한반도에 드리웠던 전쟁위기를 그런 노력을 통해 전해소하고 대화와 외교 국면으로 전환시켰다. 그런 부분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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