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8년 동안 나라를 위해 희생했지만 결국 폐지 줍고 다니는 6.25 참전용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과거 유튜버 ‘진용진’의 채널에 올라온 동영상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과거 6.25전쟁 때 국가를 위해 희생한 박래정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박래정 할아버지는 과거 6.25전쟁에 참전했지만 군번이 느리다는 이유로 나라에서 보상을 전혀 못 받고 있었으며 하루에 11시간 씩 파지를 주으면서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렇게 하루종일 열심히 일해서 버는 돈은 고작 15000원 정도.. 그리고 매달 국가에서 나오는 기초생활지원금 20만 원으로는 집 월세와 생활비는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담배 마저도 피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래정 할아버지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일 동네의 한 복지회관에서 한 끼에 200 원 하는 점심 식사를 드셨으며 담배를 아끼기 위해 길거리에 떨어진 담배를 주워 피셨다.
이러한 박래정 할아버지를 위해 유튜버 ‘진용진’은 “제 구독자 분들이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해 꼭 쓰였으면 좋겠다고 100만 원을 후원해주었습니다”라며 할아버지에게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유튜버 진용진은 “물론 이 100만 원으로 할아버지의 삶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잠깐이라도 이 어르신이 숨을 돌리실 수 있다면 만족한다”라며 영상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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