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바람’의 기준은 무엇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네티즌들을 분노케 하고 있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채팅으로 한 건 바람이 아니라네요..”라는 제목의 충격적인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자는 지난 저녁 남편이 씻는 사이에 소파에 올려놓은 핸드폰이 울려 남편의 핸드폰을 보게 됐다.
라인이 와 있는데 대화내용이 이상해서 들어가보니 어떤 여자와 서로의 중요부위 등등을 보여주는 채팅이 있었고 음란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었다.
너무 충격을 받은 사연자는 남편에게 따졌지만 남편은 “심심해서 한거고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랬다.”라며 처음에는 잘못을 인정했지만 사연자에게는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에 사연자가 집 밖에 나가 새벽에 들어와서 거실 소파에서 잠을 자는 모습을 본 남편은 “만난 게 아니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하고 조금 장난친거다, 바람이 아니고 야동 본거라고 생각해주면 안되냐”고 말했다.
사연자는 “제 상식선에서는 절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애 없을 때 갈라서는게 맞겠죠? 살다살다 랜선으로 바람피는 건 또 처음 보네요”라고 마무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럼 님도 해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바람도 아닌데 ㅋㅋ”, “들킨것만 한번이지 습관적으로 하는놈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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