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얼굴 '홍시'되면 당장 술을 '끊으라'는 경고의 '신호'이다" - Newsna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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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9 3월 2021
thumbnail 5.jpg?resize=1200,630 - "술 마시고 얼굴 '홍시'되면 당장 술을 '끊으라'는 경고의 '신호'이다"

“술 마시고 얼굴 ‘홍시’되면 당장 술을 ‘끊으라’는 경고의 ‘신호’이다”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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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술은 몇 잔 마시지 않았는데 이미 만취한 것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보통 이런 사람들은 몸에서 술이 안 받는다고 하는데 과학적으로도 정말 그런걸까?

 

술을 마시면 얼굴이나 몸이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을 영어로는 ‘Asian Flush’라고 하기도 한다.

 

서양권에서 보통 동양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붙인 이름이다. 실제로 한, 중, 일 인구의 36%는 이 증상을 겪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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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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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인은 무엇일까?

 

술이 사람의 몸에서 분해되기 위해서는 두 종류의 효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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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간과 위에서 ADH라는 효소가 에탄올을 아세탈하이드로 전환시키고 이 아세탈하이드는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에서 ALDH라는 효소에 의해 아세테이트로 바뀐다.

 

여기에서 아세탈데하이드는 술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중간 과정의 물질로 국제 암연구소(IARC)에서 그룹 1로 분류되는 무서운 발암물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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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술이 암 발생의 영향을 미친다고 할 때, 술 그 자체보다도 이 중간 물질인 아세탈데하이드 때문이다.

 

그런데 동북아시아인은 높은 비율로 특정한 변형형질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미토콘드리아에 있어야 할 ALDH 효소가 없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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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북아시아인들의 전체 인구의 30~50%는 발암물질인 아세탈데하이들를 분해시키는 효소가 부족한 형질을 가지고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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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술을 마시면 발암물질을 분해시키지 못하고 이를 몸 속에 쌓고 있는 셈이다.

 

이 아세탈데하이드가 몸에 쌓이면 단기적으로는 얼굴과 몸이 빨개지고, 심장박동수의 증가, 어지러움증,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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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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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변형형질을 가지고 있는 인구는 알콜중독에 빠질 위험이 현저하게 낮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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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술을 마셔도 별로 기분이 좋지 않기 때문에 과음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변형 유전자 형질을 지닌 사람들이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암 발생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하니 술을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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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것이라 궁극적인 치료방법은 없다고 한다.

 

그러니 만약 자신이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타입이라면 되도록 과음은 자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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