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공고
선을 제대로 넘었다는 채용 공고를 낸 기업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바로 C컵 이상 차채집꾼이다.
중국의 유명 관광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채용 내용은 ‘여성의 가슴 사이즈가 평균 이상에 경험이 순결한 여성을 구한다’라는 내용이다.
해당 채용 공고는 특산품 ‘커우춘차’의 찻잎을 채집하기 위한 인력 모집 공고였는데, 전통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커우춘차는 다른 차들와 같이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특이하게도 커우춘차는 여성의 입술로 딴 신선한 찻잎을 가슴에 낀 바구니에 담아 그 체온으로 찻잎을 1차 건조해야 한다는 전통이 있다.
이 때문에 ‘입술차’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는데, 이때 사용하는 바구니는 ‘치류정’으로, 가슴에 딱 맞게 고정하기 위해서 사이즈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런 방식을 보고 “차를 따는 거랑 순결은 또 무슨 상관이냐”라는 식으로 비판했다.
이에 관계자는 “이는 그저 하나의 구설에 불과하다. 그저 관광지 홍보를 위한 목적이 컸다”라며 “우리는 그 목표를 거의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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