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든 우리나라 20대 여자 평균 얼굴’ 사진이 SNS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민국의 20대 여성들 평균 얼굴이라며 사진 한 장이 등장했다고 한다.
사진 속 여성은 앞머리가 있고 어깨까지 오는 갈색 웨이브 머리카락에 약간의 화장을 한 상태이며 옅은 쌍꺼풀에 짙은 눈동자, 연분홍 입술, 자연스러운 결을 살린 눈썹 모양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07년 ‘미인’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SBS스페셜’에서 소개된 한국 20대 여성의 평균 얼굴 합성 버전에 메이크업을 덧입힌 것이다.
민낯이 아닌 ‘화장 버전’의 20대 여성 평균 얼굴인 셈이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솔직히 공감된다”, “인스타 사진으로 평균 내면 이런 얼굴 나올 듯”, “길에서 많이 봤다”, “풀메 버전이 더 공감되네”, “학교 가면 반에 5명씩은 있는 얼굴이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해부학 교실 송우철·고기석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의 평균 얼굴 크기는 남성의 약 95% 수준으로 나타났다.
교수팀이 여성 1천939명과 남성 1천398명의 머리와 얼굴 사진을 찍어 얼굴 전체(머리)와 얼굴 앞면, 얼굴 옆면 등으로 나눠 각기 비교한 결과, 여성 얼굴 옆면의 경우 청년기에서 중년기로 갈 때 커졌다가 다시 노년기로 가면서 약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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