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요즘 초등학생들은 모르는것”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초등학생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등교를 하고 토요일에 등교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과거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등교하는 것이 당연했다.
당시 토요일엔 4교시만 했으며, 4교시에 학교가 끝나기에 그나마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었다.
또 놀토라는 것이 생겼었는데 요즘 학생들은 놀토에 대해 잘 모른다.
놀토는 노무현 정부 당시인 2005년 처음 도입되었다가 2012년부터 주 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으로 폐지된 교육 제도.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주의 토요일에만 학교를 가지 않고 나머지 주 토요일에는 기존의 토요일 일과 시간과 동일하게 등교하도록 하였다.(토요일이 다섯 번 끼인 달은 죽을 맛)ㅈ 이후 2011년 6월 14일 당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었던 이주호 장관이 브리핑에서 놀토 제도를 폐지하고 주 5일 수업제를 시행하도록 하면서 2012년부터 놀토 제도가 완전히 사라지고, 2012년 3월 3일부터는 모든 토요일이 휴업일이 되었다.
다음은 현재 화석 세대들이 토요일에 등교했다가 하교하면서 느꼈던 기분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4교시 덕분에 토요일엔 오락실, 피씨방 가면 3교시만 하고 먼저 온 중고딩 형들 하는거 구경만 해야 했음” “요즘 초딩이면 놀토도 모름…” “저만 그런 느낌을 받은게 아니었네요ㅋ 그 토요일의 설레이고 붕뜨는 기분ㅋ” 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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