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동거했다고 파혼하자는 예비신랑”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만약 당신의 애인이 과거에 다른 이성과 동거를 했었다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만약 그 애인이 결혼을 앞 둔 예비 신부, 신랑이라면..?
A씨는 결혼까지 약속한 애인과 식사를 하던 중 실수로 전 애인과 동거를 한 사실을 말해 버렸다.
이에 작성자의 예비 신랑은 단박에 파혼하자고 단칼에 관계를 끊었다.
A씨는 억울한 마음에 누리꾼들에게 동거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 애인을 속인 행위가 되는 것이냐며 질문을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너무나도 냉철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반응을 보였다.
“동거자체가 나쁜건 아니지. 어차피 가치관의 차이니까. 문제는 상대방도 똑같은 가치관을 갖고 있냐는 다른문제니까. 차라리 사귀기 전에 그냥 있는대로 말하는게 낫다. 어차피 그런 이유로 만날 수 없는 사람이면 서로서로 결혼이야기 나올 때까지 에너지 소비 할 필요 없지.”
“동거하는게 잘못된건 아닌데 상대방이 싫어 할 수 있는거지 ㅇㅇ”
“4년은 왠만한 남자는 못받아들일듯ㄷㄷㄷㄷ”
“동거 4년 했으면 초혼이 아니고 재혼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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