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딸한테 자기 젖물린 시누이..”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씨에겐 앞서 5개월 된 딸이 있었다.
또 두 살 위의 시누이가 있었는데 시누이에게도 모유 수유를 하는 갓 돌된 아들이 있었다.
A씨의 딸이 울기 시작하자 A씨는 곧바로 분유통을 찾으러 갔는데 A씨가 분유통을 찾고 자리로 돌아오자 시누이가 작성자 딸에게 모유 수유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모습을 보곤 매우 찝찝했던 A씨는 불만을 터뜨렸지만 A씨의 편은 단 한 명도 없었다며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결국 억울한 A씨는 이렇게 생각하는 자신이 이상한 사람이냐면서 누리꾼들에게 물은 뒤 글을 마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반응을 보였다.
“애 엄마입니다만 시누이가 평소 건강관리 어떻게 했냐, 나와의 관계가 어떻냐에 따라서(담배 술, 음식 다 가리고 몸챙기는지) 크게 다르겠지만 제일 우선인건 미안하겠는데요. 다른아이 밥 뺏어먹은거잖아요.”,
“음,솔직히 고맙기도 미안하기도..찝찝하기도 해요….그래도 미안한 마음이 조금더 클듯 해요”, “시누가 욕먹을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왜 기분나쁜지 이해안되는 1인 추가요..시누이에겐 고맙고 아이에겐 미안할 일인데 저게 저리 화낼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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