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다녀와서 임신했다는 언니 때문에 막막하다는 사연에 네티즌들의 분통이 터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언니 유럽배낭여행 다녀와서 애 생겼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자는 “우리언니 이제 23살인데 휴학하고 번 돈으로 얼마 전에 유럽여행 갔다왔다.”며 사연을 시작했다.
어디가 제일 재밌었냐는 사연자의 질문에 언니는 “프라하 클럽이 제일 재밌었어!”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그 후 몇 주 뒤 자취하느라 멀리 떨어져 사는 사연자에게 언니로부터 충격적인 전화가 한 통 왔다.
언니가 자신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한 것이었다. 이에 사연자는 너무 놀라 시험기간임에도 언니를 만나러 집에 다녀갔다.
언니는 알고보니 프라하클럽에서 만난 북유럽계 남자랑 원.나.잇을 했다. 피임을 했다고는 하는데 이렇게 덜컥 애가 생길지 몰랐다고.
외국인 남성은 스웨덴 사람이란것 밖에 모르고 이름과 나이도 모른다고 한다.
부모님에게 말도 못하고, 취직도 안했고 남자친구도 군대에 있는 가운데 사연자는 “우리 언니지만 진짜 대책없고 막막하다”며 사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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