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남다른 가족애로 똘똘 뭉친 남자친구와 그의 사촌누나 때문에 마음고생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행복하게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남자친구가 어떤 여자와 커플룩을 입고 셀카를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여자는 남자친구에게 “그 여자 누구냐?”라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사촌누나라고 밝혔다.
고민녀는 처음에 사촌누나라는 말에 안심을 했지만, 그 사촌누나가 남자친구를 애칭으로 부르고 고민녀와 남자친구가 맞춘 커플 아이템을 따라 맞추자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또 결정적으로 고민녀가 터진 사건이 있는데 어느 날 남자친구 침대에 누워 있는 사촌 누나를 발견한 것이다.
남자친구는 사촌 누나와 술을 마시다 재웠다고 설명했지만 고민녀는 이미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
남자친구와 사촌누나는 알고보니 재혼을 통해 이루어진 배 다른 사촌임이 들어났고, 여기에 사촌누나의 막말이 이어지자 모든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MC서장훈은 “남자친구와 사촌누나는 만난 지 6년 밖에 안됐다. 성인이 된 후 만난 거다”라며 위험성을 제기했다.
또 한혜진은 “사촌끼리 한 침대에서 잘 수 있는지 한 번만 투표해보자”라고 얘기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고민녀의 남자친구가 왜 여자친구가 있으면서도 사촌누나와 이상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추리하기 시작했다.
곽정은은 “대놓고 연인이 될 수 없으니 연인은 따로 만나고, 사촌누나와 또 다른 관계를 유지하는 거다. 사촌누나는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고, 여자친구는 계속 대체되어 왔다. 기본적으로 오픈 릴레이션쉽과 큰 차이가 없다.”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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