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의 불편함”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가 병무청장에게 편지를 보냈다.
유승준씨는 병역 의무를 회피했다는 이유로 18년 전 한국 입국을 거부 당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한국으로 돌아오기를 원했고 굳이 취업을 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 받기 원했다.
그러나 그가 받을 수 있는 비자는 오직 관광비자뿐, 그마저도 비자는 받을 수 있으나 입국이 금지되어 한국에 오지는 못한다.
이에 대해 유승준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나서서 몇 십년 째 대한민국 안전보장 등을 이유로 대한민국에 발도 디디지 못하게 막는 것은 엄연한 차별이자 인권침해”라고 말했다.
그가 인스타에 글을 올리기 앞서 이날 모종화 병무청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승준 입국금지 질문에 대해 “스티브 유는 한국 사람이 아니라 미국 사람”이라며 “병무청장 입장에서는 입국이 금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외국인이 난리네”, “졸라 어이없어 인권침해 이러고 있다”, “그럼 군대 간 연예인들은 뭐가 되냐”, “자기가 사기 쳐 놓고 절대 한국 오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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