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마스크 치빈(22, 본명 전치빈)이 팀 멤버에게 폭행 당했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린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치빈은 과거 인스타그램에 “죄는 지었지만 도피는 하고 싶다 이건가보네요. 그날 저에게 입혔던 몸의 상처 마음의 상처 전혀 사과할 생각이 없나 봐요 형”이라며 팀 내에서 폭행이 있었다는 뉘앙스의 글을 공개했다.
이어 치빈은 “제 글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제가 괜찮아 보인다면 그건 큰 착각이자 오해예요.밤에 불 끄고 누우면 그날이 생각나고 아직도 거울을 보면 얼굴에 남아 있는 상처.
아무것도 아닌 거라 지난 일이라 생각하지 말아요. 그날을 잊을 수가 없죠. 뚝뚝 흐르던 내 피를 보고 비 맞으며 주저앉아 울부짖던 그날을”이라며 몸에 남은 상처보다 더 크게 남은 마음의 상처를 토로했다.
치빈은 폭행 당사자가 누구인지도 암시했다. 치빈은 “형만 제가 팔로우를 끊었잖아요. 이유가 뭐냐고요? 아무렇지 않게 게시물을 올릴 걸 생각하면 온몸이 떨리고 소름이 끼쳐서 그랬어요”라고 가해자를 암시하는 말을 남겼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은 “형”, “팔로우를 끊었다”는 치빈의 글을 중심으로 가해자가 누구인지 찾고 있다. 한편, 마스크는 지난 2015년 데뷔한 8인조 보이그룹으로 작년 10월 끝내 팀이 해체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폭행은 진짜 너무했다”, “아무리 어떠한 상황에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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