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느 한의원의 채용공고가 올라왔다.
해당 공고에는 필수 요건으로 여러가지 항목이 나열되어 있었다.
공고에 따르면 ‘1. 자리 잘 지키고(명찰 잘 달고 전화 잘 받으면 됨)’, ‘2. 약 시킨대로만 달일 수 있고’, ‘3. 말없는 사람’이 언급됐다.
이어 ‘사람 안만나고 혼자 있는게 좋은 사람(원장과 절대 친해질 수 없음), 나이 전혀 상관없음, 살림 좋아하는 사람’ 등이 적혔다.
특히 ‘업무는 모든 것이 정해져 있으므로 내 생각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전혀없음 (컵, 펜 놓는 위치도 정해짐)’이란 내용도 덧붙여졌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규율만 따르면 되니까 하고 싶네요”, “저런 성격의 사람은 꿀직장이네요”, “딱 제 성격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그냥 로봇처럼 일하라는 건가..”, “저런 곳 가면 오래 못할듯”, “오지 말라는 공고같기도 함”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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