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에서 사회초년생의 로망 중 하나인 차를 사게 될 경우 겪게 되는 상황을 정리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1. 빚
차를 구매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큰 돈이 없어도 유예할부, 리스, 장기렌트, 대출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많은 사회초년생은 “벌어서 갚으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쉽게 차를 사게되면 ‘카푸어’에 가까워 진다.
#2. 스트레스
주차난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아파트가 아니라면 주차와 차 관리의 길을 멀고 험하다.
소중한 자신의 첫 차에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작은 기스들과 크고 작은 신경이 쓰이는 일들이 한가득이다.
#3.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이는 ‘카푸어의 역설’이라고 불리는데 막상 차를 산다고 해서 밖으로 나돌아 다니지 않는다는 것이다.
차를 끌고 나가면 모든 것이 돈이기 때문이다.
기름값, 주차비, 대리비 등 돈나가는 구멍이 많다.
#4. 출퇴근 시간
꽉 막힌 도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보다 출퇴근 시간이 늘어난다.
#5.뱃살
뚜벅이 생활을 청산하니 뱃살이 늘어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가까운 거리도 차로 산책은 드라이브가 된다.
#6. 허세
많은 사회초년생들의 로망인 만큼 차는 남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차주의 SNS는 차 관련 사진으로 모두 바뀌고 주변에서도 차가 화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지며 자신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으쓱 올라갈 수 있다.
#7.결혼
차를 빚으로 샀다면 결혼은 내 생각 속에서 점점 멀어지게 될 수도 있다.
차를 사고나니 나이가 차 결혼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이 없다.
그래도 차를 사고 싶다면 취등록세와 보험비를 합친 차의 값이 3년치 연봉의 20%에 맞춰 사는 것이 좋다.
또한 차급은 확실히 정해두고 결정을 내려야 하며 발품을 팔아 정보를 모은 것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