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에게 배운 엘레베이터 줄 안서고 타는 방법 알려준다" 여자들이 교묘하게 사용한다는 새치기 법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여자들에게 배운 엘리베이터 줄 안서는 방법”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엘레베이터를 줄 안 서고 타는 것 만큼 비양심적이고 뻔뻔한 짓은 없다.

A씨는 ”번화가에 위치한 사옥에 회사가 있거나 학원가의 빌딩같은 경우 사람이 엄청 몰려서 엘리베이터(이하 엘베)에 줄이 생길때가 많음.”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A씨는 길게 자신이 경험했던 일들에 대해 쓰기 시작했다.

다음부터는 A씨가 설명한 엘레베이터를 줄 안서고 타는 방법이다.

” 그런데, 언젠가부터 재미난 현상을 발견함.”

” 내가 탈 차례가 되어 내려오고 있는 엘리베이터를 보고 있자니 가끔씩 엘리베이터가 2층에서 한번 멈춘 후 내려오는거임. 다들 알다시피 보통 15층 정도 고층건물이 되면 2층에서는 왠만해선 엘베를 잘 안 탐.”

라며 자신이 의문을 품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런데………………

1. 꼭 출근/점심 시간 줄이 길어서 한두번 기다렸다 타야될때.

2. 꼭대기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엘리베이터가 2층에서 멈췄다 내려옴.

3. 그리고 엘베 문이 열리면 거기엔 꼭 3~4명의 ‘여자’ 가 있음.

4. ‘2층에서 탑승한’ 그 3~4명의 ‘여자들’은 1층에서 내리지 않음.”

“일부 줄서기 싫은 여자들이 2층까지만 올라간 후, 고층에서 내려오는 ‘빈’ 엘리베이터에 미리 탑승하는거였음ㅋ

방법이야 어찌됐던 간에 결국은 ‘새치기’ 였던것임. 그것도 매우 교묘한?ㅋ (자기들 딴에는ㅋㅋ)

이걸 깨달았을때, 정말 어떻게 그런생각을 했을까 기발하다면 참 기발하기도 하고.. (나같은 보통 사람의 경우, 애초에 그럴 궁리를 할 생각도 못하니까ㅋ )

또 멀쩡히 줄서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눈치 못챌거라고 생각하는 그 ‘뻔뻔함’이 한편으론 천박해보이기도 하고.. 뭐 그랬음.”

이렇게 설명한 A씨는 “오늘도 출근 시간에 엘베 앞에 기다려서 타는데 방심하고 있다가 엘베 문이 열리는 순간 열심히 폰을 만지작거리는 ‘여성’ 3분이 다소곳하게 안쪽을 선점해 계신걸 보고 순간 피식했던게 생각나서 적어 봄.” 라면서 글을 마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반응을 보였다.

“생각만 하고 감히 시도하지 못한 방법이다”

“불법아니고 새치기가 아니니까 괜찮다는 분들은 최소 계단으로 층마다 엘리베이터 버튼 다 누르면서 내려와도
괜찮다고 하실분들. 논지가 그게 아니잖아 깡통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