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싸웠는데 누구 잘못인가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글은 예전에 한 번 화제가 되었던 글로 작성자가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린 글이다.
작성자는 “일하고 퇴근하고 여친 만났는데 오늘따라 너무 피곤해서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았다”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그는 “원래는 그냥 서서 가는데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앉았다. 근데 여친이 뭐하냐고 일어나라고 하길래 ‘너무 피곤하다 비켜줄 사람도 없는데 그냥 좀 앉고 싶다’고 말했고 여자친구는 ‘창피하다고 일어나라’고 해서 싸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둘은 그 문제로 다퉜고 여자친구는 집으로 갔다.
이에 작성자는 누리꾼들에게 “노약자석 앉는게 불법이야? 그렇게 창피한 일이야? 사람이 피곤하면 노약자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힘들면 앉고 노약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오면 비켜주면 된다” 와 “힘들면 다 노약자석에 앉아도 됨? 별로 안 좋아보여”로 나뉘어 논쟁을 벌였다.
또한 버스와 달리 지하철 노약자석은 비워두는게 좋다는 의견이 많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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