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통령’ 이라는 명칭을 달고 있는 BJ 철구가 군 복무를 모두 마치고 복귀하여 많은 환영을 받는 중이다.
철구의 복귀에 네티즌들은 뜨겁게 반응하는 중이다. 군 복무를 마친 뒤 처음으로 생방송을 켰을 때 시청자는 37만명을 돌파하고 아프리카 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였다.
처음으로 올린 유튜브 영상은 단 하루만에 조회수 135 만 회를 넘겨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재치있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사랑받는 철구는 카메라 뒤에서 어떤 모습일까?
어제 29일, 철구의 아내 외질혜는 카메라 뒤의 철구 모습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남편을 놀려보았습니다” 라는 제목인 이 영상은 ‘철구형'(CHULTUBE) 에 업로드 되었다.
외질혜는 “철빡이(철구의 팬을 지칭하는 말) 분들을 위해서 오늘 제가 철구 오빠의 카메라 뒤 모습을 찍으려고 한다” 라며 “복귀를 한 뒤 철구가 방송을 굉장히 열심히 준비한다. 이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영상을 준비해 보았다” 라고 말했다.
영상 속 철구는 자신의 옛날 영상들 (군대 가기 전) 을 모니터링 하며 거울을 앞에 두고 연습하고 있었다.
혹여나 군대에 다녀와서 철구의 감이나 느낌이 떨어졌을까봐 과거의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방송 준비를 하는 거였다.
더하여 철구는 철구의 몸매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기도 했다. 보기에는 웃긴 모습이었지만 본인 만큼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었다.
이내 영상을 촬영중인 아내 외질혜를 발견하고 부끄러운지 버럭 화를 내기도 했지만, 외질혜는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철구가 철구를 따라하는구나 ㅋㅋㅋㅋ” “와 저게 원래 말투가 아니였다니” “철군 진정한 노력파네요. 인정합니다” “귀엽다 ㅋㅋㅋ”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