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2년 연애한 남친과 맞선남 중 누구와 결혼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저는 30대 중반 여성이고 현재 2년 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후 글쓴이는 “현재 남자친구는 외모도 준수하고 성격도 저랑 너무 잘 맞지만 연봉이 적은 프리랜서인게 유일한 단점이에요”라며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글쓴이는 “그러던 중 엄마의 닦달에 못 이겨 2살 어린 맞선남을 만나게 됐는데 그는 좋은 직장에 연봉이 매우 높지만 매사 적극적이지 않고 말도 별로 없는 답답한 스타일이에요”라며 맞선남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이러한 두 남자에 대해 “행복하지만 수입이 불안정한 남자친구와 재미없지만 안정적인 남자 중 누굴 택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에요”라며 자신의 고민을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토로했다.
이러한 게시물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남자친구가 있는데 소개팅이 무슨 소리냐..? 너무 소름 돋는다”, “맞선남도 딱히 글쓴이를 호감 있어 하는 것 같지 않은데 너무 김칫국 들이키는 거 아님? 현 남친이나 잘 잡으셈”과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