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한 소식.
정부가 전국에 전국에 적용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회적 거리두기의 핵심조치인 ‘오후 9시 이후 식당 내 취식금지’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또 다른 핵심조치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연장될 가능성은 아직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자영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려 18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완화에 무게가 실려 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 하루 1000명 이상 쏟아지던 신규 확진자가 최근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개인 간 접촉에 의한 산발적인 감염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5인 이상 금지) 소모임 관련 조치 등이 (거리두기 조정안) 핵심 사항인데 바로 풀기는 어려울 수 있겠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 주간 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1·2차 유행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은 18일부터 적용된다. 3주 뒤면 설 연휴(2월 11일~14일)가 다가온다.
정부는 설 연휴에 맞춰 지난 추석 때처럼 ‘특별방역대책’을 준비 중이다.
이번 새로운 거리두기가 끝날 때쯤 또 특별대책이 나오면 국민 입장에서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이 때문에 16일 발표 때 설 연휴 특별대책까지 염두에 둔 거리두기 조정방안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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